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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뢰침 원리를 만나는 플라스마 볼 영화 같은 데서 종종 보면 마법사 같은 사람이 어두운 방에서 주문을 외우고 큰 유리공에 손가락을 대면 유리공 속의 번개가 마법사의 손가락으로 모여드는 장면 같은 걸 볼 수 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유리공 속에서 작은 번개가 이리저리 춤을 추고 다니는지, 그리고 어떻게 손가락으로 그 번개가 모여드는지 볼수록 신기한 이 물체는 어떤 과학 원리로 이런 모습을 연출하는지 탐구한다면 재미있는 과학 홈스쿨링이 되지 않을까요? 원리 이해보다 중요한 호기심을 유도하자 이 과학 장난감은 정확히 플라스마 볼이라고 하는데, 자세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설명을 하자면 플라스마 상태부터 설명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물체의 상태는 보통 고체와 액체, 기체로 나뉘는데 기체(특히 비활성 기체)에 아주 높은 전압을 가하면 기체 가스 분자.. 2022. 12. 3.
손의 열로 뿜어 올리는 액체 분수 온도와 압력의 관계를 느끼는 시간 우리 생활 속에서 분수를 볼 때처럼 물줄기가 위로 뿜어지기 위해서는 전기나 펌프와 같은 수단에 의해 물줄기를 밀어 올려야 하는데 여기 물이 저절로 차오르다가 분수로 나오는 과학 장난감이 있습니다. 위의 사진과 같이 유리병 두 개를 포개어 높은 모습의 장치의 아랫부분을 손으로 감싸면 아래에 있는 색소 물이 위로 차오르다가 위쪽 유리병까지 올라가다가 유리병 속의 유리관에서 분수를 뿜어 올리는 현상을 아이와 관찰하면 아이는 빨간 물이 뿜어져 나오는 분수의 모습에 흥미를 보이게 마련입니다. 과거에는 보통 뜨거운 물에 담갔다 꺼낸 탁구공에 바늘로 구멍을 낸 후 찬물에 넣었다가 꺼내서 뜨거운 물을 부어주면 탁구공에서 물이 뿜어져 나오는 체험으로 같은 내용의 과학 실험을 했었는데 보.. 2022. 12. 2.
공중에서 회전하는 자기부상 팽이 우리 주위에서 날개 없이 중력을 극복하고 어떤 퍼포먼스를 보이는 것은 보기도 드물뿐더러 그 자체가 놀랍고 신기한 광경을 연출합니다. 예컨대 마이클 조던의 우아하고 체공시간이 엄청나게 긴 점프라거나 공중에 떠서 엄청나게 먼 거리를 날아서 가는 날치 떼의 모습이 그렇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광경을 과학으로 연출하는 장난감이자 생활 속에서 이제 흔히 볼 수 있는 자기 부상 열차의 원리를 설명해 줄 수 있는 장난감이기도 한 자기 부상 팽이를 통한 홈스쿨링 과정을 소개하겠습니다. 이 장난감은 반제품의 형식으로 자석이 들어 있는 받침대와 아령과 같이 생긴 자석 본체, 그리고 받침대 슬릿에 끼울 수 있는 투명 원판 이렇게 세 가지 부속 재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팽이가 뜬 채로 돌아가는 이유를 찾게 해야 일단 이 과학.. 2022. 12. 1.
한없이 커지는 비눗방울 놀이 키트 화창한 날 하늘에 비눗방울이 날아다니는 풍경은 언제 보아도 아름답고 매력적입니다. 그래서 사진작가들도 소품으로 비눗방울을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유치원 때부터 비눗방울을 만드는 체험을 과학 수업으로 많이들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초등학생 입학 이후의 아이들은 비눗방울 체험에 대해 관심이 시들해질 수도 있지만, 만약 큰 비눗방울 만드는 도구로 비눗방울을 축구공만큼, 뛰어다니는 강아지만큼 크게 만들 수 있다면 상황은 달라지지 않을까요? 국내에 이렇게 큰 비눗방울을 만들 수 있는 도구와 비눗방울을 키트로 판매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즐거운 과학 홈스쿨링을 했던 과정을 소개할까 합니다. 비눗방울을 크게 만드는 조건을 탐구하자 이 키트에는 핸드볼 공만 한 직경의 원형 와이어 틀과 .. 2022.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