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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장난감 교육 정보

우주를 실감하는 태양계 모형 과학 교구

by 꽉빠 2022.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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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편부터는 과학 홈스쿨링을 할 만한, 그래서 필자도 이용했던 과학 장난감의 유형을 한 가지씩 소개하고자 합니다(특정 상품을 언급하기보다는 일반화시킨 유형으로 소개할 생각입니다). 그 첫 번째로 과학 장난감으로 학습할 수 있는 물리 현상 완구보다 지구과학이나 생물과 같이 관찰을 통해 학습하면서 책상이나 공부방에 두고 오래 관찰할 수 있는 모형 타입으로 태양계 모형 장난감을 소개하겠습니다.

아이 방을 천문대로 만드는 지구과학 교구

아이들이 아무래도 아직 경험하지 못한 환경은 우주처럼 아주 거시적인 구조이거나 세포처럼 아주 미시적인 구조여서 눈으로 볼 수 없는 세계일 것입니다. 이러한 세계를 눈으로 볼 수 있도록 만든 장치가 모형인데, 태양계의 세계 역시 이러한 모형으로 과학 홈스쿨링을 할 수 있습니다. (과학장난감 전문 쇼핑몰 에듀엔토이에서 구입하여 홈스쿨링에 이용해 보았습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eduntoys/products/7176684431?NaPm=ct%3Dldre643c%7Cci%3D6b78e828af95c2199657c374ef1b828927a061c7%7Ctr%3Dslsl%7Csn%3D6825294%7Chk%3D7c4522d27b2a6f55b1071ee631bec702969707bb

태양계 모형 장난감은 기본적으로 태양을 중심으로 하고 그 주위를 도는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이 있는 구조로 제작되어 있고 태양을 공전할 수 있도록 움직이는 것이 가능한 형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어린아이일수록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만 생각하고 지구가 무척 크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태양계의 관점, 우주의 관점에서는 태양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행성이라는 것을 인식시키면서 우주의 광활함을 동시에 전달하기 때문에 학습 외적으로 마음속에 호연지기를 심어줄 수도 있는 과학 장난감입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형태를 보면 저렴하게 반제품 키트처럼 조립하고 행성을 색칠하여 완성할 수 있도록 나온 형태가 있고, 이미 완성된 형태를 관찰할 수 있도록 제작된 형태도 있으며, 천장에 풍선 모빌처럼 매달 수 있는 형태도 있는데 최근에는 위의 사진처럼 음성 사운드 해설이나 프로젝터로 밤에 플라네타리움과 같은 우주 풍경이 비치는 프로젝터 기능을 담고 있는 것도 나와 아이들이 풍부하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저녁에 플라네타리움 형태의 프로젝터를 켜면 마치 아이의 공부방 침실이 천문대처럼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합니다.

행성의 다양한 정보를 접하는 학습 효과

아이들이 초등학교 5학년 과학 단원에서 태양계와 별을 배우기 때문에 그 시기의 아이와 홈스쿨링 할 때 적절한 장난감이지만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지식의 습득 외적으로 우주에 대한 존재를 항상 느낄 수 있도록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보다 어린 나이의 아이에게도 효과적인 홈스쿨링 장난감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학습 내용 상으로는 초등학교 5학년 과학 단원 내용과 관련지어 태양(항성이라고 불리나 초등 학습 과정에서는 태양이라고만 언급되어 있습니다)과 그 주위를 지구처럼 돌아가고 있는 행성, 그리고 행성 주위를 돌아가는 위성, 그리고 소행성, 혜성이 태양계를 이루고 있다는 점을 지도해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태양 주위의 행성을 순서대로 학습하면서 그 행성들의 상대적인 크기와 거리를 느끼게 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런 태양계 모형에서 다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첫 번째로 행성 주위의 위성, 이를테면 지구 주위의 달과 같은 위성이 장난감 구조상 어쩔 수 없이 빠져 있고 두 번째로 실제적인 상대적인 크기와 거리를 장난감 구조상 정확히 표현하고 있지 못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수성과 목성의 반지름 차이는 28개가량이나 되고, 상대적인 거리 역시 제일 가까운 수성과 제일 먼 해왕성과는 75배 차이가 나기 때문에 장난감이 실제처럼 제작되기는 어렵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해당 과학지식 학습이 가능한 아이들이라면 학교 참고서나 인터넷을 리서치하면서 보충 자료를 함께 두고 학습할 때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특히나 유튜브 등에서 천문 우주 다큐멘터리 동영상 등을 확장 학습 차원에서 부모님이 아이와 함께 감상한다면 이 과학 장난감 모형이 학습 동기를 제공한 홈스쿨링이 얼마나 특별한 추억이 될 수 있을까요? 물론 천체망원경 등을 활용하는 것도 아이들에게 좋은 홈스쿨링이 될 수 있겠지만 사실 도시 속에 사는 주택에서 행성 수준의 관측을 하는 것은 망원경의 가격대나 관측의 난이도로 인해서 사실 부담이 크지만 이런 모형을 통해 우주의 세계를 간접적으로 관찰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태양계 모형을 가지고 아이들과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다양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태양과 가까운 수성은 얼마나 더울지, 거리가 먼 해왕성이 태양을 1바퀴 공전하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토성의 고리나 목성의 위성에는 어떤 것이 있을지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어 보면 아이들의 눈동자가 마치 은하계처럼 초롱초롱해지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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